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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

지역 중심 글로컬 미래교육, ‘K-에듀’의 신호탄 쏜다 마이클 샌델 등 석학 토론 · 미래교실 운영 등 프로그램 다채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섹션별 세부 계획 확정 발표

[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 미래수업부터 해외 22개국, 세계적 석학들과 찾아가는 미래교육의 방향성, 대한민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특색 교육과정 등 지역 중심 글로컬 미래교육이 전남 여수에서 그 베일을 벗는다.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그 무대이다. 전남교육청은 개막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 미래교육 콘퍼런스 ▲ 글로컬 미래교실 ▲ 미래교육 전시 ▲ 문화예술 교류 ▲ 미래교육축제 등 5개 섹션 프로그램 세부 실행 계획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란 대주제 아래 글로컬 교육이 무엇인지, 앞으로 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게 될지, 손에 잡히는 미래교육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 ‘글로컬 미래수업’ 이번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는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글로컬 미래교실’이다. 이 자리에는 전남 교사 400여 명과 장학진들로 구성된 수업 지원단이 지난 1년여 간 개발해 온 미래수업의 모습이 공개된다. 박람회장에는 유치원부터 초․중등 교실, 프로젝트 교실까지 총 6개 실이 구축되며, 5일 간 1,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59시간의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 주제는 세계시민(다문화), 디지털, 지역 연계, 생태전환 등 네 가지다. 다가올 미래교육은 지역 중심의 교육 생태계 구축이 중요시되는 만큼, ‘더 이상 서울 강남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는 전남교육의 포부를 들여다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교육 기술․기자재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실제 흑산도부터 가거도까지 교육 현장 곳곳에 안착해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들이 그리는 미래교실은 ▲ 인공지능 기반 학습 분석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  ▲ 실시간 번역으로 언어의 제약이 없는 수업 ▲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자유로운 공간 등이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투명 외벽을 통한 참관이 가능하며 QR코드로 교수․학습과정안을 공유받을 수 있다. 설치된 스크린에는 실시간 학습 정보가 제공돼 자유 관람도 가능하다. ■ 마이클 샌델 등 참여 ‘미래교육 공론의 장’ 세계적 석학들과 12개 콘퍼런스 참여국들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5일간 이어지는 기조강연에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탄운셍 전 싱가포르 국립교육원(NIE) 총장,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폴킴 미국 스탠퍼드대학 부학장,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등 세계적 석학들이 선다. 특히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교수의 참여가 알려지면서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한 사전 신청에 치열한 경쟁이 붙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샌델 교수는 ‘공생의 교육’을 주제로 한국 사회가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교육의 방향을 논하며, 전남의 학생들과 논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 ‘교사 교육 및 전문성 개발의 혁신’을 주제로 한 탄운셍 전 싱가포르 국립교육원 총장의 강연에 교육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탄운셍 전 총장은 교육 강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의 교사 양성 시스템을 소개하며 한국 교사 양성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대표적인 글로컬 인재로 꼽히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폴 킴 교수와 정치철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의 초청 강연이 일자별로 열릴 예정이다. 콘퍼런스에는 중국,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일본, 모로코, 캐나다, 영국,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베트남, 몽골 등 12개국이 참여한다. 각국의 미래교육 정책이 발표되고, 이를 바탕으로 공생교육의 답을 찾기 위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진다. ■ 오감으로 즐기는 ‘미래교육 전시’ 글로컬 미래교육 전시에는 구글‧네이버‧애플 등 세계적 기업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교육 기술을 선보이고, 대한민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특색 교육과정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플랫폼관 참여 기업은 구글, 네이버, 애플, 인텔, EBS, LG, ㈜아이스크림 미디어 등이다. 이 자리에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접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Google for Education’의 교육용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자‧학습자 수요자 맞춤형 부스를 구성한다. 최근 구글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7개국에서 이주배경학생‧소인수 학급‧개별맞춤 학습 등 세 개 주제로 디지털 기반 수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구글이 주도하는 작은학교 경쟁력이 박람회장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는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웨일스페이스’를 활용해 디지털 교육환경 체험을 제공하고, EBS와 인텔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수업 혁신 프로그램을 전시한다. 애플과 협업해 선보이는 굿노츠&에스에이엠티는 수업 중 필기, 단어 검색, 이미지 첨부 등이 가능한 앱 ‘굿노트’를 소개한다. 2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교육관은 ‘교육’과 관련해 하나의 작은 지구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가별 미래교육 방향과 우수사례가 펼쳐지는 홍보부스, 각국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콘텐츠들이 선보인다. 국제교육관 한편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세계의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개최해, 지구촌 곳곳 심각한 기후위기의 실태를 공유한다. 대한민국교육관에는 전라남도 미래교육 실천사례와 각 시도 및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관람·체험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전남교육관은 ‘지역의 서사가 글로벌이 된다’를 주제로 공생의 환경교육․독서인문교육․다문화 글로벌 교육 등의 역점 정책을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만날 수 있다. 시도교육관은 △ 서울-서울형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 △ 대구-국제 바칼로레아(IB) 소개 △ 충남- 학력 향상 ‘온 시스템’ 시연 △ 제주-기후변화환경교육 콘텐츠 전시 등 다채롭게 채워진다. ■ 뮌헨부터 곡성까지 경계 없는 ‘문화예술교류’ 박람회 기간, 독일‘뮌헨 소년 합창단’의 하모니부터 전남 곡성의 청소년관현악단 선율까지 국경․장르․세대를 넘나드는 문화예술교류 한마당이 열린다. 특히, 이번에 전남의 한 선생님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작곡해 화제가 됐던 주제가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이 박람회 기간 하루 세 차례 음악과 함께 재미난 플래시몹으로 선보인다. 여순사건․의병 등의 호남의 역사를 무대극으로 풀어내는 영광 학생뮤지컬 동아리 ‘락뮤’와 장성의 ‘하랑’ 등의 학생 공연도 볼거리다. 또 해군교육사령부 국악대와 완도수산고가 이순신의 의(義) 정신을 기리는 퍼레이드, 학부모 150여 명이 선사하는 지역 연합 합창 등 교육가족들의 참여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곡가 김형석, 축구감독 손웅정 등 멘토들이 참여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 박람회 참여국의 전통문화․놀이․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글로컬 문화 교류 스트리트’, 국내외 학생들이 매칭돼 어우러지는 ‘글로컬 프렌드십 프로젝트’도 비중 있게 준비되고 있다. 이밖에 전남교육청이 연례행사로 추진해 온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글로컬 로봇대회, 진로교육박람회, 독서문화한마당 등의 축전도 박람회 연계 행사로 치러져 열기를 더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 박람회를 통해 맞춤형 학습에 최적화된 교실, 세계 각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전남교육의 강점을 미래교육의 새 모델로 제시할 것”이라며 “전남이 쏘아 올린 ‘글로컬 교육’의 신호탄이 세계 곳곳 학교 현장에서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꼬막의 계절이 돌아왔다! 벌교꼬막…

전남보성 벌교꼬막축제 즐기며 미식기행, 태백산맥 문학기행

꼬막의 계절이 돌아왔다! 벌교꼬막 따라 떠나는 가을여행

[보성 와리스뉴스]이승헌 기자= 꼬막의 계절이 돌아왔다. 찬바람이 불면 제철을 맞는 벌교꼬막이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전남 보성군 벌교로 끌어당기고 있다. 꼬막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가을을 맞은 벌교는 소설 태백산맥 무대를 따라 걷는 문학기행, 일렁이는 중도방죽 갈대밭,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벌교갯벌 등 그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 쉼과 문화 그리고 낭만이 있는 보성군 벌교 여행을 소개한다. △ 제19회 벌교 꼬막 축제와 함께 떠나는 미식기행 꼬막은 지금부터 한겨울까지가 제철이다. 벌교 꼬막은 여자만의 깊고 차진 갯벌에서 생산돼 다른 어느 지역의 꼬막보다도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관리되고 있다. 벌교천을 따라 줄지어 있는 꼬막 식당에서는 꼬막무침, 꼬막전, 꼬막탕수육 등 다양한 꼬막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벌교꼬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제19회 벌교꼬막축제가 오는 10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정 갯벌과 꼬막! 그리고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의 장을 마련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1,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제22회 벌교읍민의 날, △황금 꼬막을 찾아라, △꼬막구이터(꼬막 무료 시식),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이 있다. △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기간 동안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풍성한 문학 행사도 마련된다. 10월 28일에는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소설 태백산맥(10권) 전권을 필사해 기증한 4명에 대해 조정래 작가가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고, 조정래 작가와 한양대학교 유성호 교수가 함께하는 북 콘서트, ‘태백산맥문학관 톺아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29일에는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읍 일원에서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맥산맥 벌교 문학기행’도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조정래 작가와 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현부자네 집, 김범우의 집 등을 돌아보고 소설 태백산맥의 느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태백산맥 문학기행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보성군청 및 태백산맥문학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전자우편(algaji01@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마감은 10월 24일까지다. △소설 태백산맥 중심지 벌교 중도방죽 역사기행 소설 태백산맥에서도 등장하는 중도방죽은 일제강점기 힘겨웠던 우리 민족의 현실과 애환이 적나라하게 녹아있는 장소다. 벌교대교까지 길게 이어진 중도방죽은 특히, 가을 산책 명소로 손꼽힌다. 어른 키 높이의 갈대숲 가운데를 걸을 수 있는 갈대 탐방로는 가을인 지금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갯벌 위를 기어다니는 짱뚱어와 염생 식물 등 다양한 갯벌 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생태관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벌교갯벌로 떠나는 생태기행 보성벌교갯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모래 황토가 섞이지 않은 차진 진흙 뻘로 예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06년 국내 연안습지 최초 람사르습지로 등록됐고,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를 관찰할 수 있다. 2021년도에는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보성벌교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는 두 번째로 등재된 세계자연유산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보성군을 찾은 세계자연보전연맹 자문위원은 뻘배 어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갯벌 신청 유산 중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최고의 공간”이라는 평을 남겼다. 뻘배어업은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바 있다. 보성군은 전통 어업 방식인 보성뻘배어업을 보전·관리 전승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뻘배 어업을 접할 수 있도록 매년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만티꾸닭으로 세종시민의 입맛을…

충만치킨 종촌점을 찾아서

“충만티꾸닭으로 세종시민의 입맛을 사로잡겠다”

[세종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티꾸닭으로 세종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지난10일 세종시 종촌동에 위치한 충만치킨 종촌점에서 만난 김달선 대표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충만치킨은 미국, 캐나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해외시장을 개척해 현재 5개 해외지사 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고, 국내에 100여개 매장이 있다. 조리방법과 재료 등에는 기본을 고집해 시민들의 입맛에 맞춰 티꾸닭, 스노우어니언, 베이컨스피니치 등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종촌점 김달선 대표 인터뷰(김달선 대표는 조치원에서 세종영재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Q1.충만치킨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A.지인을 통해서 충만치킨을 알게 됐고, 메뉴구성이나 맛이 타브랜드에 비해서 좋았다. 세종시에서는 충만치킨의 인지도가 높았고, 마침 종촌점의 매장이 나와서 3년전에 충만치킨 종촌점을 인수하고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Q2.세종시민들이 좋아하는 충만치킨의 메뉴는 무엇인지? A.충만치킨의 대표메뉴인 간장티꾸닭과 스노우어니언이 전체 매출의 약70%를 차지합니다. 고객들의 입맛은 정직하고 맛있는 치킨을 즐기시는 세종시민이시죠. Q3.종촌점이 위치한 사거리가 충만치킨 사거리라고 불리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A.네 거리명 주소로 사거리가 불리지만 충만치킨 종촌점이 위치한 사거리는 지역민들이 충만치킨을 사랑해서인지 충만치킨 사거리라고 이야기 합니다. 저로서는 매우 기쁜 말씀들입니다. 그만큼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치킨이고 인지도가 있는 치킨으로 자리 잡았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Q4.그렇다면 충만치킨 종촌점이 이렇게 동네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A.저는 개인적으로 먼지 치킨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 치킨을 좋아해야 하고 자주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판매하는 치킨이 오늘은 어떤 맛으로 고객들에게 나가는지 먼저 먹어보고 그 맛을 알아야 고객의 마음도 알 수 있다고 봅니다. 맛이 항상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제가 그 맛을 보고 지속적으로 맛있는 맛을 내려고 노력합니다. Q5.치킨이 맛있다고 해서 고객들이 매장을 찾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특별히 종촌점에 홀 고객이 많은 이유는? A.프랜차이즈는 잘 만들어진 메뉴를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맛있는 치킨을 만들고 청결하고 분위기 좋은 홀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밝은 미소로 찾아오시는 고객들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면 단골고객들이 많이 늘어납니다. Q6.충만치킨 종촌점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경우는 없었는지? A.자영업을 하면서 왜 없겠습니까? 코로나19로 인해서 홀 고객이 감소하고 배달매출도 크게 늘지 않아서 힘겨운 시기를 2년 동안 보냈습니다. 어두운 터널이었죠. 대출도 있고, 이자도 내야 합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일합니다. 살기위해서 말입니다. 과거에 치킨의 핑킹현상에 대해서 고객분들의 이해가 없어서 고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많이 알려져서 나아졌습니다. Q7.충만치킨 종촌점을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다면? A.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다보면 클레임이 있습니다. 힘겹게 하는 고객분들이 있는가 하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고객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분들의 격려가 더 맛있는 치킨을 만들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매장을 오픈한 초기에는 소노우어니언 소스가 빠지는 등 다양한 실수가 있었거든요. Q8.끝으로 충만치킨 종촌점을 찾아주시는 고객분과 세종시민에게 한말씀 드린다면? A.항상 충만치킨 종촌점에서 치킨을 즐겨주시는 단골 고객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공간, 맛있는 치킨을 드실 수 있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충만치킨이 한국에는 매장이 100여개 정도이지만 미국, 캐나다, 태국, 베트남, 필리핀등 해외매장은 80여개나 됩니다. 세계인들로부터 맛을 인정받은 치킨이거든요. 충만치킨을 아직 맛보지 못하신 세종시민들께서도 맛있는 치킨을 즐거운 마음으로 드실 수 있도록 노력 할테니 충만치킨 종촌점을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북군산시, 선진 상수도 행정 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 위해 만전

전북군산시, 선진 상수도 행정 추진

[군산 와리스뉴스]박재홍 기자= 전북 군산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선진 상수도 행정을 추진한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추진으로 유수율 제고 및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실시간 수질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신뢰하는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새만금과 도서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을 추진한다. 상수도 시설의 선제적 개선과 효율적 운영관리 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유수율을 높이고 물 낭비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후관 교체 등 더욱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6개년에 걸쳐 총 665억원을 투입해 불량수도관 89.4㎞를 교체하고, 상수관망 블록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그간 조촌, 경암, 경장동 일원의 노후관로 16.3㎞를 교체했으며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지곡, 조촌, 경암동 일원의 노후관로 68.7㎞를 교체해 사업 대상지인 군봉 급수구역의 목표 유수율을 달성하고, 관망감시 및 원격제어 등 최적의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수도 시설물의 안전한 운영 관리를 위해 시설물에 대한 정밀 점검 및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보수· 보강공사를 추진해 시설물의 효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수질관리 강화를 통한 수돗물 시민 신뢰도 제고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수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완료해, 수돗물의 수질·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사전에 수질사고를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후 옥내 급수관 개선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5~100% 세대 중 2000년 이전 준공 주택에 대해 노후 옥내 급수관 시설 개선 공사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더불어 수돗물 표본수 및 급수과정별, 건축물 저수조 등 정기적인 수질검사 시행,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등을 통해 수질로 인한 걱정이 없도록 수질관리를 강화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새만금 및 도서 지역에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 새만금 신항을 포함한 새만금 내부개발 지역에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새만금 옥구배수지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운 공업배수지 증설사업 추진으로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안정적이고 향상된 수질의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 지역의 고질적인 급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리도, 말도, 어청도에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도서 지역에 상수도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소하고 기초생활을 보장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혁 수도사업소장은 “올해에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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