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전남장성군 최초 ‘유아숲 체험원’, 장성공원에 만든다[장성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장성읍 장성공원 생태놀이터에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유아숲 체험원’은 도심에 사는 어린이가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는 숲 체험 공간이다. 군은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장성공원 생태놀이터 내 미끄럼틀, 그네 등 목재 놀이기구를 안전하게 정비하고 안전시설, 대피소, 유아숲 안내표지판 등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말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달 중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산림청에 유아숲 체험원으로 등록하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 유아숲 체험원이 들어서는 장성공원은 장성읍 중심부에 위치한 장성의 대표 공원이다. 특히, 체험원 조성지인 생태놀이터는 읍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전망과 계절꽃, 나무가 잘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조경을 갖춰 인기가 높다.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무궁화공원도 만날 수 있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무궁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궁화공원은 2022년 제9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아숲 체험원과 더불어 자연 체험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공원에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되면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성,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도 추가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협의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나주 빛가람동 ‘나주콜버스’ 안착...대중교통 이용률 330%증가[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남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도입한 대중교통인 ‘나주콜버스’가 시범 운행 성과를 바탕으로 본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빛가람동 관내를 시범 운행했던 나주콜버스를 5월 1일부터 본격 운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버스는 정해진 노선, 시간표와 관계없이 승객이 승강장에서 앱(바로DRT)이나 콜센터(1533-5015)를 통해 호출하면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대중교통수단이다. 민선 8기 대중교통 대전환 정책에 따라 총 15인승 미니버스 5대를 도내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으며 지난해 9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8개월 동안 빛가람동에서 시범 운행을 거쳤다. 시에 따르면 콜버스 도입 후 빛가람동 내 월평균 버스 이용객은 9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콜버스 도입 이전 빛가람동을 운행했던 공공형 버스 월평균 이용객은 2200여명으로 도입 후 이용객 수는 약 4배, 이용률은 약 330%가 증가했다. 예약 후 실제 탑승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 show) 이용객 수를 제외, 최초 운행했던 지난해 9월 7720명을 시작으로 10월 9702명, 11월 9558명, 12월 1만190명이, 올해 들어 1월 1만803명, 2월 9522명, 3월 1만370명이 콜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수요자인 시민들도 나주콜버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나주콜버스 플랫폼 사업자인 ‘스튜디오 갈릴레이’는 이용객 31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4일부터 6일간 편의성·효율성·쾌적성·친절성 등 4개 분야에 걸친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7%(243명)가 ‘콜버스 이용이 편리하다’ 했으며 74%(232명)는 ‘버스 대비 이동시간이 감소해 효율적이다’라고 응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 중 85%(268명)는 ‘버스 내부가 청결하다’, 82%(257명)는 ‘승무사원이 친절하다’라고 답해 쾌적성과 친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콜버스를 호출하는 이유에 대해선 ‘여가’(140명), ‘출·퇴근’(95명) 순이었으며 노쇼, 예약 취소, 이용객 급증 등 따른 대기시간 불편 등 개선 요구(11명) 의견도 있었다. 나주시는 콜버스 이용객 증가, 만족도 높은 서비스 등 시범 운행 성과를 바탕으로 2년간 콜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콜버스 요금은 일반 1천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으로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행한다. 마지막 호출은 오후 10시까지 받는다. 단 노쇼 건수 증가에 따른 실제 이용객 불편을 감안해 1회 노쇼 시 2시간 이용을 제한하는 패널티를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15인승 버스를 12인승으로 소형화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남 최초로 도입해 운행했던 나주콜버스가 수요자 편의 중심의 대중교통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며 “시범 운행 기간 중 발생했던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확실히 개선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
전남교육청, ‘세계 금연의 날’ 맞아 캠페인 실시[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13일 오전 청사 1층에서 흡연으로부터의 해로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직원들의 건강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출근길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생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게 했다. 또, 무안군 보건소와 협업해 흡연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상담 서비스 진행,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5.29~6.2 /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성공개최를 기원 포토존 운영도 함께했다. 평생 금연 서약을 다짐한 한 직원은 “그동안 금연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성공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캠페인을 통해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다시 한번 평생 금연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과 교육활동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학생 흡연문제와 마약류 등 약물중독에 대해서도 철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내 828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특성화 프로그램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금연문화힐링스쿨(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 학교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연수, 지역연계 자문위원단 및 건강증진 교직원 연구동아리 운영 등으로 금연 문화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
전남목포시, 가정의 달 맞아 KTX 광주송정역 고향사랑기부 홍보 추진[목포 와리스뉴스]남상우 기자= 전남 목포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10일 KTX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는 KTX광주 송정역 이용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관광체험형 답례품인 목포해상케이블카, 삼학도 해상크루즈 탑승권을 중점으로 서남권 관광도시 목포의 매력을 한껏 뽐낼 다양하고 풍성한 답례품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현재 목포의 답례품은 총 77종으로 목포 해상케이블카, 삼학도 해상크루즈 탑승권 뿐만 아니라 ‘전남엔 맛 없는게 없다’ 바다내음 가득 느낄 홍어, 김, 낙지와 같은 신선한 수산물, ‘추억의 먹거리’ 목포쫀데기, 바게트세트 등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더불어 지역 사회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복리 증진에 큰 힘이 될 목포대 의대유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며 서남권 의료환경 개선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 고향의 정을 목포에서 한껏 느껴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광주를 방문했다”며“아이와 어른이 늘 행복한 목포를 고향사랑기부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공제)와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이 주어진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안내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안내 전담반(061-270-1234)을 두고, 고향사랑기부제 안내를 희망하는 개인,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를 연중 전개할 예정이다.
-
전남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하고 5% 돌려받으세요[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13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시 5% 페이백 이벤트를 시작했다. 전라남도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운영 중이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지난 3월부터 소비자 첫 주문 5천 원 할인쿠폰 및 더블할인쿠폰, 우수·신규 가맹점 및 공짜배달 가맹점 대상 20만 원 상당의 지원금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 페이백 이벤트는 먹깨비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주문을 완료한 고객에게 최대 5%(2천 원 한도) 먹깨비 포인트를 페이백으로 선착순 지급하는 이벤트다. 결제일 기준 다음 주 월요일에 지급된다. 공휴일의 경우 다음 영업일에 지급된다. 주문 건수 1회에 한정되지 않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주문할 때마다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지역사랑상품권과 공공배달앱의 사용을 동시에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전남도, 우수·모두애(愛) 마을기업 4곳 전국 최다[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우수·모두애(愛) 마을기업 공모에서 4개 마을 기업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추가 지원 사업비는 3억 4천만 원이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우수 마을기업에 목포 건맥1897협동조합(대표 박창수)과 곡성 삼기품영농조합법인(대표 노병길), 모두애 마을기업에 순천 쌍지뜰전통식품(주)(대표 김해옥)과 해남 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석)이다. 우수 마을기업은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대 7천만 원의 추가 사업비가 지원된다. 건맥1897협동조합은 조합원 수 165명으로 전남 최대 규모다. 해마다 상인들과 함께 토야호 축제를 열어 인구 감소가 극심한 목포 원도심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삼기품영농조합법인은 지역 28농가에서 생산된 옥수수를 안정된 가격으로 매입해 농가 생산 기반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당일 생산, 당일 출고 시스템 구축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방제, 퇴비 살포, 농산물 수확 등 고령화로 경작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제품 브랜드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최대 1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쌍지뜰전통식품 주식회사는 전국 최초 가루형 누룽지 스틱을 개발해 높은 부가가치를 갖추고 있다. 해외 수출 및 온·오프라인 등 안정적 판로를 통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은 고유의 큐어링 방식으로 홍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매출액 720%가 상승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직거래, 협력밴더, 지역사회 유통기반 구축으로 다양한 판매처를 통해 안정된 수입을 거두고 있다. 전남도는 우수 및 모두애 마을기업 공모 준비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성장 기반을 갖춘 적격 기업을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 결과 전국 최다 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간판 마을기업이 지속 발굴되도록 우수 사례를 전파·공유하고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나주시,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지원 대상 확대 … 신청 절차 간소화[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및 벽체 철거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대상 확대를 위해 슬레이트가 있는 주택·비주택(창고·축사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더불어 복잡했던 신청기준,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실태조사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읍·면·동 20곳 전체 슬레이트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슬레이트 주택·비주택 위치, 면적, 지붕 덧씌움 등 현황을 파악해 체계적인 처리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청 절차도 대폭 개선한다. 그동안엔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의 사망 등으로 상속이 안된 경우 모든 상속 관계자들의 동의가 있어야만 사업 신청이 가능했기 때문에 복잡한 절차로 철거를 포기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를 개선하고자 모든 상속 관계자들의 동의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 상속자 중 대표자 동의와 공시송달로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나주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 조례’를 개정키로 하고 시청 누리집에 5월 20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슬레이트 지붕이 설치된 주택·비주택 469동에 대한 철거를 지원하고 있다. 일반 가구 중 주택은 철거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비주택은 200㎡까지 전액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경우 철거 후 새 지붕으로 교체해준다. 시 관계자는 “올해 슬레이트 주택 잔여 사업분 80여동에 대한 철거 지원 신청을 읍·면·동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며 “개정안을 통해 더 많은 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경제적 부담 완화와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 환경오염 문제를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전남담양군,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담양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담양군은 9일 한강에셋자산운용(주)와 ‘담양군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입주기업에 임대료 등 부가적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사업비 약 510억 원을 투자해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붕에 약 30MW(메가와트) 수준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상업 운전 개시 후 임대료 지급 등 입주업체를 지원하고 총투자금의 약 3%를 담양군의 핵심 정책인 향촌복지 지원 및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기업의 지붕임대를 통한 부가 수익 창출과 더불어 관내 업체 공사 수주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병내 광주남구청장-日 노동자들, ‘5‧18 결연’ 다시 만난다[광주 와리스뉴스]변찬섭 기자= “1년 전 도쿄 노동자학습협회와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는데,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80년 5월 광주의 정신을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만남이 될 겁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과 일본 도쿄 노동자학습협회 회원들이 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맺은 결연으로 재회한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우츠노미야 켄지 일본 도쿄 노동자학습협회장을 비롯한 회원 16명이 오는 17일 정오 남구청을 방문해 김병내 구청장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지난해 일본 도쿄 노동자학습협회 회원들이 80년 5월 항쟁 역사 중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송암동 민간인 학살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광주시민들의 민주화운동 정신에 대해 학습한 지 1년 만이다. 일본 도쿄 노동자학습협회 회원들은 대한민국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일본 전역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학습 등을 주도하는 단체이다. 또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즈음해 광주를 방문하고 있으며, 한국어 학습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변호사협회 전 회장인 우츠노미아 켄지씨와 반 토시코씨 등 회원들은 이날 오전 망월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김병내 구청장을 만나 80년 5월 광주시민들이 보여준 민주주의 수호와 인권, 평화 메시지 등에 대해 30분 가량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오후 4시 남구 문화예술회관에서 효천민주인권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영화 송암동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 남구 주민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뒤 이조훈 감독과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계획이다. 효천민주인권포럼은 삶의 현장에서 민주와 인권, 평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 단체로,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80년 5월 송암동과 효천역 일대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사건의 진상규명 요구와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아픔까지 어루만지는 게 80년 5월 광주의 모습이자 정신이었다”면서 “상식과 정의 앞에 손을 내미는 사람이 많을수록 광주의 숭고한 정신은 연대를 통해 현실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가치로 완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
전남여수시 MZ 공무원, 시정 홍보에 직접 나서[여수 와리스뉴스]이승헌 기자= 전남 여수시의 MZ 공무원들이 여수시 홍보를 위해 방송에 직접 출연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10일 방송 예정인 지방자치 TV ‘우리동네 너튜브’ 여수시 편에 여수시 소속 MZ 공무원 3명이 출연해 여수시의 다양한 정보들을 홍보한다. ▲여수시 공식 유튜브 ‘여수이야기’ 콘텐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시 대표 축제 등에 대해 톡톡 튀고 재미있는 토크로 소개할 예정이다. 녹화 현장에 있던 시 관계자는 “공무원 출연진들과 진행 아나운서의 화려한 케미로 여수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폭풍 발산했다”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년에 개설된 여수시 유튜브(여수이야기)는 특히 소통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민선8기부터 시정을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김PD의 대행사’, 관광·문화 등을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으로 알리는 ‘숏폼’ 등을 선보이며 구독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8년 연속 수상하며 소통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튜브 여수이야기 활성화를 위해 ‘60초로 즐기는 여수’ 숏폼 공모전을 추진하며 시정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우리동네 너튜브, 여수시 편’은 오는 10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지방자치TV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섹션별 세부 계획 확정 발표
- 2전남함평군, 자매도시 대표단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방문…자매결연 교류 ‘돈독’
- 3김영록 전남지사, “중대재해 예방 등 안전·보건 의무 강화”
- 4전남신안, 제9회 신안 섬 갯벌 낙지축제 개최
- 5마늘 2차생장·매실 저온피해, 농업재해로 인정
- 6전남여수시 MZ 공무원, 시정 홍보에 직접 나서
- 7전남담양군,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 8전남나주시,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지원 대상 확대 … 신청 절차 간소화
- 9김병내 광주남구청장-日 노동자들, ‘5‧18 결연’ 다시 만난다
- 10전남장성군 최초 ‘유아숲 체험원’, 장성공원에 만든다